오사카 야키토리 맛집 꼬치구이 혼술 추천 :: 스미야 코바코 (+ 예약하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사카 여행 때 방문했던 야키토리 맛집 '스미야 코바코' 후기를 적어볼까 해요 ㅎㅎ
낮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일정을 계획했었고 저녁은 술도 한잔할 수 있고 호텔 가기에도 도톤보리 근처에서 먹는 게 편할 것 같아서 그쪽 위주로 알아보다가 발견한 곳이었어요 ㅋㅋㅋ
야키토리 맛집이라고 해서 후기를 여러 개 봤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 거예요! 심지어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서 편해 보이고 ㅎㅎ 그래서 한번 가볼까? 하고 제가 방문할 날짜를 보니까 또 예약이 가능하더라고요ㅋㅋㅋ
그래서 그냥 바로 예약했습니다 ㅎㅎ
예약은 구글맵에서 하실 수 있고 제가 또 편하게 보시라고 캡처를 해왔어요>.<
일단 구글 지도 들어가서 스미야 코바코를 검색해 주면 첫 번째 사진처럼 뜰거에요~ 그럼 제가 빨간색 동그라미 해놓은 것처럼 예약하기 버튼이 있을 텐데 그걸 누르면 오른쪽 사진처럼 저렇게 인원수, 날짜, 시간을 고를 수 있는 화면이 나와요 ㅎㅎ
제가 예약할 때도 최소 1주일 전?에는 해야 자리가 있었고 2주 전은 여유 있었는데 지금도 보니까 여유 있게 예약해야 될 것 같더라구요~
인원수 선택해 주고 날짜를 눌러주면 7월은 아예 불가였고 8월은 3일부터 25일까지 가능한데 불가능한 날짜도 있었어요!!
가는 날짜 눌러서 보셔야 할 것 같아요ㅠㅠㅎㅎ
날짜를 골라주면 아래 이렇게 하얀색 블럭이 생기는데 하얀색이 선택 가능한거고 회색은 불가능한거에요!
아래 아무것도 안 뜨면 그날은 예약이 불가능한 거ㅜㅜ
시간 선택하고 맨 아래에 계속 버튼 누르면 아래 사진처럼 떠요!!
이 화면이 나오면 이제 연락처 정보 입력하고 예약 누르면 예약 확정 문자인가 메일이 왔어요!
예약은 이렇게 하면 끝이 납니다ㅎㅎ
따로 구글맵에서 찾지 않아도 되게 위에 링크 첨부했으니까 요기 눌러서 들어가서 편하게 예약하세용♥♥
그럼 이제 방문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당 ㅋㅋㅋㅋ
저는 호텔에서 걸어와서 10분 정도 걸렸고 난바 역에서도 걸어서 10분, 긴테쓰 닛폰 바시 역에서는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제가 찍은 사진으로 외관을 잘 기억하고 있다가 구글맵 보면서 근처 다 와가면 골목 안에를 보고 찾으세요 ㅋㅋ 그럼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입구에 가서 예약된 거 보여드리니까 자리를 안내해 주셨어요 ㅎㅎ
안에 손님이 계시기도 하고 사진 찍기 민망해서 빨리 찍다 보니까 사진이 이거밖에 없더라구여ㅠㅠ 아쉽..
내부가 넓지는 않고 바 테이블에 대여섯 명 정도 앉을 수 있고 일반 테이블이 두 개? 세 개? 있었어요!
저 사각 테이블은 3명 이상? 이 앉는 자리 같더라고요 ㅎㅎ
대신 바 테이블에 앉으면 앞에서 꼬치 굽는 것도 볼 수 있고 덜 심심해요 ㅋㅋㅋ 주문하기도 편하고~~
요건 메뉴판!!
여기는 한국어로 다 적혀있어서 진짜 너무 편해요 ㅎㅎ
근데 제가 주문할 때 손가락으로 이거 이거 했더니 옆에 읽는 법 있다고 맥주는 나마비루 이렇게 알려주시는 거예요 ㅋㅋㅋ
그래서 웃으면서 앗 나마비루 손가락으로 1 이렇게 ㅋㅋㅋㅋ 다시 얘기하고 그랬네요ㅎㅎ
진짜 외국어를 입 밖으로 꺼내는 게 제일 힘든 것 같아요ㅠㅠ
암튼 저는 생맥주 [나마비루] 1, 오마카세 5종, 다리살 사이에 파 [네기마], 닭 안심 [사사미] 이렇게 주문했습니당~
진짜 목이 너무 말라서 맥주 나오자마자 한입하고 앗차! 하고 사진 찍었어요 ㅋㅋㅋ
참고로 누가 저한테 오사카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게 뭐냐고 물으면 저는 진짜 무조건 생맥...
진심 미쳤어요;; 한국에서 먹은 생맥은 생맥이 아니어따... ㅋㅋㅋㅋㅋㅋ 오사카에서 먹은 생맥주는 ㄹㅇ 도랏다ㅎㅎ
왜 일본 맥주 맥주~ 하는지 알게 됐을 정도..?!ㅋㅋㅋㅋ
진짜 맥주 마시러 다시 가고 싶을 정도예요 ㅇㅅㅇ
안주로 시킨 요 꼬치들은... 사실 ㅎㅎ 제가 입맛이 싱거운 편인 것도 있는데 ㅠㅠ 너무 짰어요...
짠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겠지만 저처럼 싱겁게 먹는 분들은 미리 소금을 덜 뿌려달라고 요청하시는거 추천드리고 저는 어찌어찌 먹긴 했는데 짜서 혼났다눈...
사실 근데 일본 음식들이 다 짜서 저한테는 쬐끔 힘든?ㅋㅋㅋㅋ 물을 많이 먹거나 안 먹거나 이래서 여행 갔다 오면 살이 빠지는 매직~~
근데 분위기도 좋고 뭔가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은?? 그런 곳이라 너무너무 좋았어요ㅎㅎ
참고로 스미야 코바코는 90분 시간제한이 있어요~ 그래서 여럿이서 오~래 있을 생각으로 방문하는 것보다는 혼자, 또는 둘이 간단하게 한잔하고 가기 좋은 곳이에요!!
그래서 저는 너무너무 만족했습니당 ㅎㅎ
직원분들도 다 너무 친절하시고 맥주도 맛있고~~ 꼬치는 조금 짰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ㅋㅋㅋ
이렇게 일본 여행 포스팅 올리다 보면 그때가 너무 좋았고 그립고 얼른 다시 여행을 가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ㅎㅎ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제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당!!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오사카 여행 계획 중이거나 여행 중이신 분들은 즐거운 여행 행복한 여행 되세용♥♥